잊지 않겠습니다.

Black, 2005...블랙...감동의 드라마...

모처럼 숨기고 싶은 눈물을 흘렸다...

슬프기 보다는 감동해서...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애완동물처럼 자란 8살의 아이가 사람이 된다.

<블랙>을 보면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는 듯하다.
그 이유는 영화 <블랙>은 헬렌 켈러 이야기를 영화화했던 아서 펜 감독의 1962년작 <미라클 워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칭찬 할 수 밖에 없는 점은 헐리웃 영화를 인도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그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한다.

헬렌 켈러역의 미셸이 스스로 쓰는 자서전과 같은 이야기로 촛점은 설리번선생님역인 사하이에게 맞춰져 있다.

2005년 미셸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8살의 아예샤 카푸르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역할을 정말 열연했다.
출연한 배우들 모두 감성을 느끼게 하려고 정말 몰입을 했다는 점이 발리우드식의 인도영화가 아니여서 정말 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더구나 대사도 좋았다.
거기에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휴양도시 심라와 그 외 지역들도 그 어떤 영화에서보다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되었다. 

끝으로 칭찬하고픈 사하이역의 아미타브 밧찬은 스럼독밀리어네어의 국민배우로 나왔던 바로 그 배우다.
똥구덩이에 빠졌던 소년이 손에 들고 있던 인도 국민배우 아미타브 밧찬... 바로 그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으로 보는 사람과 지루하게 보는 사람으로 나눠지는데 영화는 감동을 느끼고 울자고 맘먹고 봐야 그 느낌이 전달 된다.

"어디 한 번 울려 보시지~"라는 생각으로 보면 지루할지도...


뽀나스... 1962년 <미라클 워커>


=^ㅅ^= 

by kevinkan | 2009/08/29 02:32 | 영화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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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체리달링 at 2009/08/29 10:38
'방울' 부분에 대조된 '사슬' 부분에서 울었습니다...ㅠ_ㅠ 정말 감동이에요... B.L.A.C.K
Commented by kevinkan at 2009/08/29 16:15
저도...그 전부터 대사가 맴돌아서 오는 통에 계속 감동먹고 울면서 봤네요...=^ㅅ^=
Commented by Yoon at 2009/08/29 18:38
카페에서 글보고 와보니 이미 읽었던 글이네요.
글만 읽고 정작 블로그는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나간듯...;;;
Commented by kevinkan at 2009/08/29 18:44
이런...ㅎㅎㅎ...=^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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